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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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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부주의함
손재주

호탕한 │ 실리주의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름 

 성별 

 나이 

 키·몸무게 

 

 국적 

 직업 

벡스 카리브 Becks Carib

남성

19 세

       182 · AVG - 4kg

 

미국

​뉴욕 쉘터의 정비사

건장한 체격에 비해 통통 튀는 걸음걸이와 가벼운 몸놀림, 주름 하나 없는 목과 손 등에서 그가 아직 어린 청년임을 짐작할 수 있다. 제대로 자르지 않은 브루넷 머리카락의 곱슬거리는 끝은 방독면 사이에 끼어있거나 허공에 이리저리 삐친 것이 많다. 누군가에게 받았거나 주워입었는지 모를 품이 넓은 검은색 군용 점퍼를 항시 입고다녀 곱슬거리는 브루넷과 군용 점퍼로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더러 있었다. 한참 낡은 것을 애용하는 탓에 렌즈에 잔기스가 많아 방독면 너머로 얼굴을 자세히 볼 순 없지만 그를 가까이 마주할 때 일자로 부드럽게 뻗은 눈썹이 곧잘 위로 치켜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그가 발걸음 만큼이나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진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쾌활하고 도전적인 성격. 누군가에게는 재밌고 어린 친구였고, 다른 누군가에는 새로운 것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모험가였다. 그에게선 언제나 인류 멸망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는 10대의 순수한 면모가 느껴진다. 호기심을 갖고 무언가 시도하는 일에 거리낌 없이 참여하지만 그것이 살아가는데 도무지 득이 되지 않는 일이라면 금세 흥미를 잃고 다른 일에 빠져든다. 늘 입이 닳도록 말하는 그의 절대적인 목표는 어떤 순간에도 ‘가능한 행복하게 사는 것’ 이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늘 어떤 위험이나 미지를 감수하며 탐험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체되거나 뒤쳐지는 것을 거부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서 정체란 곧 죽음을 의미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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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쉘터의 리더 제나 카리브의 아들. 사태 이전부터 자동차 정비와 불법 무기 개조로 유명했던 카리브 부부 중 남편 빌리 카리브는 배리어 붕괴 사고로 사망, 이후 제나 카리브가 홀로 아들을 키우며 뉴욕 쉘터의 리더가 되었다. 뉴욕에서 살아남은 지식인들과 힘을 합쳐 뉴욕에서 통용되는 각종 무기와 화염방사기의 관리 및 개조를 도맡는 것이 그들의 주 역할이었다.

그녀의 아들 벡스 또한 자연스럽게 기술자로 자라났다. 녹음이 퍼지기 직전의 시대를 알지 못하는 첫번째 세대 로 그에게선 어떤 절망감이나 무력함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에게 세상이란 원래부터 초록색이었고, 사는 것은 늘 어느정도 팍팍했다. 보다 나은 세상이 있었음을 종종 어른들에게 듣곤 했으나 괴리감만 느낄 뿐이었다.

뉴욕 쉘터가 만들어졌을 무렵 그곳에서 태어났으므로 뉴욕 쉘터가 바로 그의 고향이자 집이다. 초창기부터 쉘터에 머물렀던 이들, 바로 최근에 합류한 이들을 가리지 않고 모두의 얼굴과 이름, 살아온 기록들을 들으며 알고 지냈다. 그에게는 쉘터에 모여 사는 모두가 가족인 셈이다.

그가 열 여덟이 된 작년, 몇 주간 몸살을 앓던 제나 카리브에게서 2단계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벡스가 그녀의 상태를 인지하고 조치를 취하려 했을 땐 이미 3단계 증상으로 넘어간 뒤였다. 그녀는 극히 미량 존재하는 치료제를 자신에게 사용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요구에 따라 홀로 쉘터 밖으로 나가 자연에 순응했다. 처음에는 반발이 있었으나, 20년 가까이 쉘터의 리더였던 그녀를 존경하는 모든 이들이 그녀가 인간으로서 내리는 마지막 선택을 존중했다. 가장 반발이 심했던 벡스는 그녀의 마지막을 배웅하지 않았다.

제나 카리브의 순응 이후 그녀의 모든 일을 배우고 있던 벡스 카리브와 몇 명의 지식인들이 공석인 리더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그의 실질적인 역할과는 별개로 그는 뉴욕 쉘터의 기술자로 불리기만을 원했다.  

​​

현재 상황이 알려지지 않은 남부에서 새로운 자원과 기술적 자료를 얻어야 한다는 세력이 뉴욕 쉘터 내에서 대두되는 가운데 그들의 통솔자 역할 을 맡았다. 무턱대고 먼 곳으로 무모한 도전을 하기 위해 인력을 낭비할 수 없다는 반대 세력에게 반드시 좋은 결과를 안고 모든 인원과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에야 그들의 출발이 결정되었다.

​​쫄지 마세요. 전 리더 제나 카리브의 말버릇이기도 했던 그것을 곧잘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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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된 소형 화염방사기, 사진만 가득 들어있는 지갑, 약간의 생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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