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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생각해. 어렵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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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먹보

거침없는 | 적당한 텐션 | 꼼꼼한 | 조금 꼬인낮은 인내심 | 메마른 정서표현 | 충동적인 | 공허한

 이름 

 성별 

 나이 

 키·몸무게 

 

 국적 

 직업 

벤자민 위 Benjamin Yu

남성

23세

       176 - 보통

 

​미국

​-

스크래치가 난 방독면. 다부진 체격은 실제의 키보다 그가 조금 더 커 보이게 한다. 직모의 머리카락은 방독면을 쓰는 데에 거슬리지 않도록 대충 넘겨 휘날리는 상태. 아래로는 알맞은 사이즈의 검은색 바지와 낡은 가죽군화를 신었다. 습관적으로 제가 쓴 방독면을 만지작거리곤 한다. 걸음걸이나 말할 때의 제스쳐가 상당히 거침없는데, 표정이 보이지 않아도 몸짓의 의사표현은 확실한 듯 보인다. 의도한 건지, 그다지 존재감이 없는 아주 평범한 외모이다. 

“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 예외는 없어. ”

 

소심하거나 수줍음을 타는 성격은 아니지만 늘상 어딘가 시큰둥하다. 이래도 뭐, 저래도 뭐. 아니면 말고. 미적지근한 온도였다. 이러한 태도 탓에 처음 만난 사람은 그가 경직된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그는 첫인상과 후의 인상이 다른 사람의 전형적 예시이다. 의외로 자주 소리내어 웃었고, 의무나 책임 같은 단어들에 충실했다. 결단을 내린 후엔 곧바로 움직이는 행동력을 가지고 있다. 무언가에 대해 오래 생각하고 망설이지 않는다. 확실한 것은 적당히 거리가 있는 동료로 지내기엔 문제가 되는 성격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서로가 서로를 침범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서만. 은근히 자존심이 세 무언가를 ‘할 수 없다‘ 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호기심도 질문도 많으나 주로 그 대상은 사람이 아닌 어떤 현상이나 새로운 물체다. 묘하게 까다로운 구석이 있어서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일이 종종 있었다. 


 

“ 두려움을 알지 못하는 것이 용감하다는 뜻은 아니야… 그래, 그 녀석 말이야. “

 

다음 세대가 태어난다고 한들 인류에게 미래가 있을까. 당장 내일이 불확실한 재난같은 현실 앞에서 어리고 미숙하다는 것은 다시 말해 표적이 되기 쉽다는 뜻이다. 가족 덕분에 어느 정도는 보호받았으나, 태어난 순간부터 지겹게도 겪어 온 생명의 위협은 현재의 배타적이고 경계적인 성격의 원인이 되었다. ‘약함’ 에 대하여 미약한 열등감과 경멸감을 느끼고 있으나 그것은 그의 표피 아래의 면모로, 쉽게 드러나는 모습은 아니다. 

낮은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과의 관계 및 상호작용, 선과 악에 대한 인지능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 정확히는 동정심이나 공감, 사랑 등의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것을 스스로 인지하거나 명확한 단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지금 당장 알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가 흔히 그러하듯이, 때로는 무엇에도 관심이 없고 어떤 것도 이해하려 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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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의 부모는 미국인& 대만인인 상담가 부부로 미국의 한 기업 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상담센터를 운영했으며 샬럿과 벤자민, 두 명의 아이를 낳았다. 벤자민은 2020년 이후의 세대지만 그의 누나인 샬럿은 그보다 8살 위의 연상. 벤자민의 부모는 펜실베이니아 센터의 10년 전의 사건 때 사망했다. 

2. 특이하게도 플라워 패턴의 옷이나 천을 꽤 좋아하는데, ‘어릴 땐 널린 게 풀인데 왜 이런 걸 굳이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서 재밌다고 생각했었다’ 고. 

3. 성인이지만 글자를 읽거나 쓰는 데에 조금 서투르다. 따라서 종종 실수가 일어나곤 했는데 이를테면 본인 기준에선 발음이 비슷한 f를 v와 헷갈린다던가 q와 p를 뒤집어 쓴다던가 뭐 그런 식이다.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다만 문자를 인지하고 해독하는 데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 정도. 오히려 계산 능력은 꽤 뛰어나다. 

4. 타고난 유전적인 체격 자체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몸을 단련하고 있다. 비슷한 체구의 남자들과 비교해도 체력도 악력도 꽤 좋은 편이다. 

5. 그의 부모도, 누나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으나 그는 무신론자에 가깝다. 오히려 약간 반감을 가지고 있는 정도. 

 

6. 대체로 꼼꼼함이 필요한 일들을 잘 해내는 편이다. 정리라던가, 요리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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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의 낡은 가죽수첩, 시간이 맞지 않는 기계식 태엽 손목 시계, 라이터, 꽃무늬 손수건, 자전거용 미니 전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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